건강이야기

210907 화 모더나 2차 접종

푸른산7364 2021. 9. 7. 10:03

1차는 가벼운 근육통이 만 이틀 있었는데,
2차는 어쩔란가 모르겠네..ㅎ
아마도 2차도 별일 없으리라 생각된다^~^

 

20210907  (화)

오전 10시에 1차때 맞았던 병원에 가서 2차도 똑 같이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역쉬나 점심 지나서부터 맞은 부위인 왼쪽 어깨에서 통증(근육통)이 시작되었지만,

1차 때 처럼 참을 수 있을 정도였고,

저녁 식사때까지 별 일 없길래 지인에게 자랑하듯이 전 아무렇지 않다고 했는데...

 

그날 밤!!

쪽잠, 토막잠

이런 걸 날 샜다고도 표현 할 수 있으려나??

계속적인 쪽잠, 토막잠으로 인해 밤이 이렇게 긴 줄 몰랐다.

한 세시쯤 됐으려니 했는데, 이제사 1시..

지금부터 열심히 자 보자 하고 마음 먹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2~30분 자고 나서 깨고, 또 자고, 또 깨고를 반복...

아침에 일어나는 몸이 천근 만근..

곧 감기 몸살이 걸릴 것 같은 으스스한 몸

 

나중에야 느꼈지만,

내가 제일 힘들어 하는 게 잠 못 자는 것이다.

난 저녁 9시30분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난다.

근데 이렇게 8시간30분을 거의 날마다 자는데, 어쩌다 1시간 정도 잠을 설치면

그 날 컨디션은 뒤죽박죽이니

모더나도 그걸 알고, 내 약한 부위를 크게 자극 한 듯...

 

210908 화

지난 1차때는 어깨 통증이 만 이틀 지나서 회복됐는데,

이번엔 새벽부터 어깨 통증이 나아짐을 느꼈다.

 

그리고, 평소에 출근시 일부러 50여분 걸어서 하는데,

오늘은 몸이 무겁고, 좀 추운 느낌이 들어서 긴 바람막이를 걸치고 출근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이럴 땐 백신공가를 사용해야 하는데, 차마 직원들 미안해서 그렇게는 못하고,

그날 오전에도 휴게실에서 쉬면서 수면을 보충해 보고자 했으나 역시나 쪽잠으로..

오후에도 또 시도 했으나 또 토막잠으로..

힘든 하루였다.

저녁엔 식사는 일부러 야무지게 먹고,

평소보다 빠른 8시50분에 잠을 자서 깊게 잤는데, 눈을 떴을 때가 새벽 4시 23분,

잘 잤지만, 나머지 시간도 잘 자야 몸이 개운할 것이란 생각에 더 자고, 6시에 기상~

오늘은 힘차게 50분 정도를 긴 옷 입은 상태로 걸어서 땀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