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곳/홍도의 식물

보리밥나무-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상록 덩굴식물

푸른산7364 2005. 12. 25. 17:56

주로 바닷가에서 많이 자란다. 작은가지에 은백색 및 연한 갈색 비늘털[]이 있고, 능선이 있으며 줄기는 길게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둥근 달걀 모양에서 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이 잎자루와 더불어 은백색 비늘털로 덮였다가 앞면의 것은 떨어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달리며, 꽃잎이 없다. 황백색 꽃받침은 화관상으로 종처럼 생기는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씨방 윗부분

 

 

에서 좁아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다음해 4∼5월에 열매가 붉게 성숙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5∼17mm이고, 흰색 비늘털이 있으며 먹을 수 있다. 한국(남쪽 도서지방 ·울릉도 ·황해의 대청도) ·일본 ·타이완에 분포한다.

 

우리가 보통 부르는 보리수나무로써 학문적으로 구분이 있음.

차이점

 1. 보리수나무는 낙엽관목이나 보리밥나무는 상록덩굴식물임.

 2. 열매가 보리수나무는 밝은분홍색 또는 붉은색이나 보리밥나무는 은색이 강한분홍색임.

 3. 보리수나무는 중부지방에서도 자라나 보리밥나무는 좀 더 따뜻한 지방에서 자람.

 

보리밥나무는 잎의 뒷면과 꽃, 열매가 모든 은색을 띠고 있음.덩굴식물로써 사람이 원하는대로 멋진 수형을 만들 수 있음. 

홍도에는 보리밥나무와 비슷한 보리장나무(금색을 띰)도 있음.